■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공인수 / 보안검색운영 노조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1일 보안 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난 뒤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 정규직은 물론 청년층도 반발하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직고용되는 당사자들인 보안검색 요원들도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보안검색운영 노동조합 공인수 위원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어서 곤혹스러운 면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 공사의 발표로 보안검색요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건 아니죠?
[공인수]
말씀대로 엄밀히 따지면 전원이 다 합격하는 건 아닙니다. 2017년 5월 10일 기준으로 대통령님께서 다녀가신 기준일로 전후로 나뉘어지고요. 그에 따른 채용절차도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2017년 5월 전에 입사하신 분들은 어떻게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겁니까?
[공인수]
지금 올해 2월 28일 노사전문가 합의사항을 보시면 5월 12일 이전 입사자들은 서류, 면접, 인성평가 적격심사를 통과해야만 합격이 되는 거고요.
2017년 5월 12일 이후 입사자들은 5월 12일 이전 입사자들의 채용절차 진행 플러스 직무지식이라는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됩니다.
필기시험도 봐야 되고요. 그렇다면 직장을 잃는 분들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검색요원 조합원들 가운데서 반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공인수]
직접고용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고요. 저희도 대환영입니다. 단지 아까 말씀드렸던 채용절차를 문제인데 저희가 금일 기준으로 검색요원들이 2017년도 5월 12일 이후 입사자가 833명입니다.
833명이요.
[공인수]
퍼센트로 확인해 봤더니 45% 정도가 나옵니다. 이분들이 과연 공개경쟁채용이라는 어려운 길로 보내는 게 맞는 건지 싶고요. 이분들이 이 정도로 많이 계시는 이유도 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인천공항은 제1터미널하고 2터미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터미널이 2018년도 1월에 개항을 했는데요.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서 2017년 5월 1일에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업체를 용역계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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